안녕하세요~
벌써 가을이 거의 다 지나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전 외로움 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 인줄 알았는데.
나이를 먹긴 먹었나 봐요.ㅠ 문득 문득 외롭다기보다는 쓸쓸한 것 같기도 하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가끔씩 드네요.
군인일때 훈련 받다가 어깨를 다쳤던 적이 있는데
전역 한지 벌써 14년(?)이 지났는데 최근에 어깨가 아플때가 있어서 자의반 타의반 백수로 지내고 있어서,
평일에도 시간이 있네요. 이게 좋은 일인지 슬픈 일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왜 눈물이 흐르지..)
사족이 길었내요!
[논산에 있는 탑정호저수지를 다녀 왔어요.]
가을이 완연하게 느껴 지는 요즘. 집에만 있으려니, 바람도 햇빛도 좀 쐬고 싶어서.
사람 별로 없고 조용 하고 시원하고(?) 물도 보고(?) 새도 보고(?) 물고기도(?) 보고 싶었어요
(앙? 뭐라고? 날로 먹으려고 하네?!)
그래서 정말 찰나의 시간동안 생각 했는데, 바로 떠올랐어요.
탑정호 저수지!!
언제 부터 인지는 모르겠지만,
탑정호 수변 공원이었나? 생태공원이었나?
생겼다는 소문만 들어서, 궁금 했었어요.
탑정호공원 나무 와 물, 풀
입구에 있는 딸기 조형물.
논산은 딸기!!!! 아.. 먹고 싶다.
출발 하기 전에 꼭 봐야 하는 안내도!
생각보다 길이가 길어서. 잘 생각 하시고 결정 하셔야 합니다!
오리 가족이 너무 이쁨
호수 주변으로 잘 정비 되어 있었던 데크
아 이런게 바다구나(아님)
이런 포토존도 있었지만, 태양이 ..반겨 주질 않았어요. 역광 이라니!!!
물고기도 살고 있더라구요. 낚시는 안되는거 아시죠??!
떠다니는게 쓰레기 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자연의 산물 이었어요. 나뭇가지와 나뭇잎.
노란 꽃과. 빛바랜 것 같은 쓸쓸한 나무.
꽃과 나무.. 그리고 갈대 .. 쓸쓸하다?! 역시 가을이란..
어떤가요? 몇장의 사진 으로만 봐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드는 거 같지 않나요?
코로나로 외출 하기 힘든 상황이라, 꼭 방문 하시라고 말씀은 못드립니다.
다만 그래도 사람은 햇빛도 쐬고.
바람도 쐬야 살수 있는 만큼
방문 하신다면, 마스크와 손 소독 등의 방역 수칙은 꼭꼭! 지켜주세요!
언제나 처럼..코로나를 이기는 시간이 오겠죠?
그때 까지. 모두들 건강 챙기시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