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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의 시작.


그는 늑대인간과 인간의 이종교배 실험으로 만들어 졌다.

하지만 실험체로 쓰였던 늑대인간들도 순혈은 아니었다. 아니 순혈은 맞지만 약한 존재들 이었다.

늑대인간은 빠르고 튼튼하다.강하다. 

실험에 사용 한 늑대인간들은 늑대인간 치고는 약했지만. 그래도 인간들에게는 터무니 없이 강했다.

길들일 수도 없었다. 무리지어 생활하지도 않았다.


그들을 실험체로 사용 할 수 있도록 잡아 들인 것은 자신들을 순혈 이라 칭하는 같은 종족 일지라..


무기로 사용하기 위한 실험으로 이종교베를 시도 했지만, (제국의 빌마르크 실험장)

실패했다.

아니.. 만들어졌지만 너무나 약했다. 늑대인간으로의 변태 조차 하지 못했다.

실험자들은 실망했지만 그래도 몇몇 늑대인간이었던 연구원들은 같은 종족 으로써의 죄책감을 갖고 있었다.


이종교베로 태어난 아이는 ..빌마르크 실험실 폭발로 인해 공식적으로 폐기당했다.

어디까지나 공식적으로...


아이는 다행이 외부에 있어서 폭발에서 살아남았다.

그리고 이종교베 실험체로 잡혀있었던 그들도 몇명 살아남았다.

약한 실험체 였기 때문 일 것 이라..


살아남은 그들은 이종교베로 태어난 아이를 대리고 평범하게 키우려 했다.

자신들 조차. 신의 가호를 잃어 늑대인간으로 변태 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


아이는 인간들 틈속에서 평범하게 커가고 있었다. 웃음이 많고, 씩씩한 아이였다.

자신이 늑대인간의 이종교베 실험체 인지도 몰랐다.(정말 몰랐을까?)

하지만.  운명은 언제나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 법.

언제나 그랬듯 산과 들을 뛰어다니다 살고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


문을 여는 순간.  비릿한 피냄새가 코를 찔렀다.

아이는 어리둥절.  무슨 일이지? 이건 무슨 냄새지?

그때 안쪽에서 보이는 인영 두명.

아니 사람은 아니었다.

온몸에 털이 나있고, 눈빛은 검붉은색. 그랬다. 실험을 주체한 순혈 이다.

아이의 본능이 외치고 있었다.

도망가 저들에게 죽을 꺼야.

하지만 맹수 앞의 토끼처럼 움직 일 수가 없었다.


"크르르. 너냐. 이들이 빼돌린 실험체가?'

"아니지 실험체가 실패작을 빼돌린거지!"

"그런가? 크르르.. 하지만 그게 중요 한건 아니지."


실험체? 내가?

그말을 들은 아이의 조각난 기억들이 정리되기 시작 했다.


아.. 난 실험으로 태어난 존재구나.

그래서 친구들 보다 빠르고 힘이 쌨던 거였구나.


"저기 아저씨?  저 이제 죽나요?"


"? 하하하.  그래 넌 이제 죽는다. 죽는게 무섭나?"


"음 네. 무서운것 같아요. 저.. 그럼 죽기전에 궁금한거 몇개만 물어봐도 되요?"


"재밌는 녀석이군. 그래 너무 길지만 않다면 답해주지"


"고마워요. 저.. 저도 아저씨처럼 늑대인간 인가요?"


"네가? ㅎㅎㅎㅎ 아니 넌 인간도 늑대인간도 아니다. 하지만 반정도는 섞여 있지"


"아.. 그랬구나. 그래도 저도 아저씨처럼 변할 수 있어요?"


"크하하하. 순혈 중에서도 10%정도만 가능하다. 음 너 같은 실험체는 잘해야 0.1% 정도?"


그말을 들은 아이는 이상하게 안도 했다.  0 과 0.1 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라.


"아저씨 저 죽기 전에 마지막 소원이 있는데 그 것 만 들어주시면 안될까요?"


"크하하하. 그래 이일은 나에게 유희 일뿐이니. 짧은 즐거움도 좋겠지."


꼬마는 화가 났다. 부모처럼, 친구처럼 지내던 존재들을 죽인 행동이 유희라고?

이빨을 꽉물고 아이는 물었다.


"어떻게 하면 저도 아저씨처럼 변할 수 있어요?"


"그게 궁금하더냐? 웃긴 녀석이군. 좋다. 마지막 소원이 그런거라니 재밌군.

분노에 널 맞겨라. 본능에 네 정신을 지배 당해라. 그게 방법이다."


아이는 깨달았다. 자신은 지금까지 한번도 화를 내본적도 없었고 감정을 죽이려고만 했었다.


"그렇군요. 그런거였어. 저.. 아저씨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 하긴 하는데. 

난 죽진 않을 꺼에요. 왜냐면 내가 더 쌔니까. 크르륵 으아아악!!!:"


아이는 어디서 그런 자신감이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자신이 변태하면 그들에게 절대로 지지 않을 것 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것도 아주 쉽게 제압할 것 같은 생각에 사로 잡혔다.

그런데 그것은 아이의 생각 만이 아니 었다.

순혈들의 눈빛은 짖은 검붉은색.

늑대인간으로 변한 아이의 눈은..

그랬다. 수천년 전부터 전설로만 내려왔던 푸른눈...

늑대인간들의 왕..로드..


"뭐? 푸른 눈? 말도 안되!! 한낮 잡종 따위가 로드 라고? 크르릉 넌 이곳에서 절대로 살아나가지 못한다!!!"

"크르르.. 아저씨들 말했잖아요. 난 죽지 않을 꺼라고. 기다려주고 알려줘서 고마워요. 그래서 아저씨들을 죽이진 않을거에요. 

이제부터 평벙한 인간으로 사세요." 

그 말을 끝으로 아이의 푸른 눈이 더욱 진해지며 시각으로 쫒아가지 못할 정도의 속도로 그들의 목에 이빨을 꽂았다.


눈 한번 깜박일 찰나의 시간이 지나자.

자신들을 순혈 이라 지칭했던 그들의 늑대인간의 외모는 사라지고, 일반 인간의 모습으로 변했다.


"크윽. 뭐지! 뭐야? 왜이래!? 왜 변태가 풀렸지?! 설마.. 저것이 정말?"


- 늑대인간의 출현. -



### 주의 : 이 글은 제 개인적인 상상으로 적은. 글 입니다. 아무 의미 없는 글임. ###

### 주의 : 이 글은 가지고 있는 다른 블로그와 병행해서 올리는 글 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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